[경제 정책] 미국 매파(Hawk)와 비둘기파(Dove) 용어 정리
경제 뉴스에서 ‘매파적 발언’, ‘비둘기파 기조’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지만, 정확한 의미가 궁금하신가요?
이 용어들은 주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설명할 때 사용되며,
금리와 인플레이션,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이번 글에서는 매파와 비둘기파의 차이점, 경제 정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

📌 매파(Hawk) – 긴축적 통화정책 (금리 인상 선호)
-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음
- 중앙은행(예: 미국 연준, Fed)이 금리를 인상하고, 통화 공급을 줄이는 정책을 지지
- 경제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자산 거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
- 대표적 인물: 폴 볼커(前 연준 의장, 1980년대 초 강력한 금리 인상)
- 결과:
- 금리 상승 → 대출 비용 증가 → 소비 및 투자 감소 → 경제 성장 둔화
- 하지만 물가 상승(인플레이션)을 잡는 효과 있음
✅ 예시:
- 2022~2023년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린 사례
📌 비둘기파(Dove) – 완화적 통화정책 (금리 인하 선호)
- 경제 성장과 고용 확대를 더 중요하게 여김
-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, 통화 공급을 늘려 경기 부양을 유도
- 경기가 침체될 위험이 있으므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안 된다고 주장
- 대표적 인물: 벤 버냉키(前 연준 의장,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양적완화 시행)
- 결과:
- 금리 인하 → 대출 비용 감소 → 소비와 투자 증가 → 경제 성장 촉진
-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음
✅ 예시:
-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이 금리를 거의 0%까지 낮추고 돈을 풀었던 사례
🎯 매파 vs 비둘기파 비교
매파 (Hawk) | 비둘기파 (Dove) | |
목표 | 인플레이션 억제 | 경기 부양, 고용 증가 |
주요 정책 | 금리 인상, 긴축 정책 | 금리 인하, 완화 정책 |
우려 사항 | 경기 침체 가능성 | 인플레이션, 자산 거품 |
대표 사례 | 1980년대 폴 볼커의 급격한 금리 인상 |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버냉키의 양적완화(QE) |
📌 요즘 미국 연준(Fed)은?
최근(2022~2023년)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(긴축) 기조를 유지하며 금리를 올렸지만,
2024년도에는 금리 인하도 이루어지고 비둘기파적 움직임이 보이기도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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